




2003년 8월 ‘평화세계는 우리의 힘으로!!!’ 라는 주제아래 첫 회를 시작한
‘평화를 위한 한마음 통일대장정’이 올해로 4년째 총 5차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1~4차 까지의 통일대장정은 통일전망대, 백두산, 금강산 등을 탐방하며 과거사를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과 그 시대의 이념적 대립을 통한 시대적 상황을 이해해 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제5차 한마음 통일대장정에서는 전쟁과 평화, 북핵 문제가 세계평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하여
한•일 청소년의 입장공유와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과거사를 거울삼아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한•일 양국의 조화와 화합을 통하여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양국의 청소년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도 기존의 관광형식에서 벗어나 모둠별로 원폭지역과 나가사키에 남아있는 독특한 문화들을
직접 발로 찾아가 보고 과제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형태로 구성하여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체험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찾아가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엇다. 또한 일본 청소년들과 함께 일본의 문화에 대해 탐방하고
북핵과 평화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토론하며 5차 통일대장정의 주제를 모토로 한 한•일 청소년 공동체 활동,
자매결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결연장만 주고받는 교류활동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목표로 함께 나갈 수 있는 심정적 교류활동이 되도록 초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이번 5차 캠프를 포함해
전체 통일대장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청아캠프 청소년지도사 류미나 선생은 “회를 거듭하면서 하나, 하나 떠오르는
얼굴들이 많아질수록 어떻게 하면 다시 만나 더 재밌게 더 기억에 남는 캠프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는 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고 말할 정도로 통일대장정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는 청아캠프의 청소년지도사 들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 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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