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금)에는 자원활동가를 희망하는 28명의 어머니들이 청아캠프를 찾았다. 그들은 3월 20일(화)에 열린 자원활동가 모집 설명회에 참석하여 청아캠프 임학운원장의 기관소개를 시작으로 향후 진행될 부모교육, 순결성교육, 예절교육, 일본어린이 수련활동에 대한 소개를 받았었다. 두번째 모임이 되는 이번 정식 교육일정에서는 특화사업팀 원성원팀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집단상담활동 ‘나 바라보기’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Warm-up 활동을 통해서 구성원 서로간의 친밀감을 증대시킬 수 있었고 자신의 행복지수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통해서 흥미롭게 자아를 진단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은 후 오후에는 서로의 사정을 알아볼 수 있는 ‘현재자아상’을 그려 공유하였고 부모가 직접 자녀를 데리고 할 수 있는 ‘부모성교육’ 강의를 들었다. 교육에 관심 있고 교육경력을 가지고 청아자원활동가를 지원한 이들은 앞으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청아캠프에서 진행되는 제반 교육활동 및 행사에 적극 봉사할 뜻을 비추었다. 부모교육과 성교육 과정을 거친 이들은 학교연계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자격을 밟을 예정이며, 예절교육에 관심 있는 활동가 또한 청아캠프에서 진행되는 학교단체 교육이나 캠프에서 주진행(보조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대부분은 청아캠프 주변지역인 설악에서 왔으나 5명은 안양, 군포, 남양주, 서울 등지에서 왔으며, 전체 중 11명은 일본국적을 가진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