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성의 힘으로 통일의 길 열자"
세계 50개국의 여성 지도자들이 10월 27일~29일 청아캠프에 모여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WFWP)은 지난달 27일 50개국 여성 지도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WFWP 세계여성대회'를 개최
했습니다. 이들은 금강산으로 출발하기 전 청아캠프에 모여 워크숍과 각국의 상황을 보고하며 " 인종, 국가, 문화, 종교,
이념을 넘어 적극적인 사회봉사로 신문명평화국가와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자"고 결의한 후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금강산에 도착한 후 WFWP 문난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여성들이 통일의 상징인 금강산에 모인 것은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일"이라며 "여성의 이해심과 사랑, 모성을 바탕으로 통일의 길이 하루빨리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WFWP(세계평화여성연합)는 1992년 4월 '모성애를 바탕으로 한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여성운동'을 기치로 창설
된 단체로 세계 160개국에 해외지부가 설립돼 있으며, 1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NGO위원회 제1영역 자문기관 자격을 승인받았습니다.
현재 문난영 회장 등 WFWP 관계자들은 여성단체 간 교류 협력과 대북지원사업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달부터는 김정숙
탁아소 지원사업 등 대북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 세계일보 11월 1일(목) 기사를 참조 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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