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고개를 내민 3월말 청아캠프는 제1회 국제봄학교를 개최하였습니다. 물을 건너온 일본의 초등학교 4.5.6학년학생들은 봄방학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자 4박5일의 "PURE LOVE CAMP"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동경.오사카.후쿠오카.미에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42명의 일본 학생들은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된 '순결성교육'을 받고, 한국어도 배우며 한국의 또래친구들과도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었다고나 할까요. 자매결연 맺은 친구, 지도해 주신 선생님, 한국과 쌓은 정을 안고 돌아가는 일본친구들의 큰 눈망울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금새 우리들의 눈시울도 빨개졌으며 마음도 물들었습니다.
시기적으로 한국보다 늦은 일본의 봄방학 기간에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청아국제봄학교'를 계기로 일본사회에서 교육되지 않은 가치관과 생명, 참사랑을 중심한 성교육의 내용을 보고 인솔자들도 기뻐하며 돌아갔습니다. 또한 한일교류가 이 작은 공간에서도 이 작은 아이들의 손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묻지 않은 한일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 인연은 훗날 10년, 20년 후 이념과 국경없는 평화의 세계로 진출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에 무사히 마치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뛰어주신 청아캠프 가족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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